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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회정보

의료기기 시장으로 진출하는 ㈜한화의 공작기계 사업분야

산업지식입니다.

저 번주에 이어 부텍 소식을 계속해서 전해 드리고 있는데요!

이번에는 ㈜한화의 인터뷰 소식을 전해 드리려 합니다.

한화는 소형선반쪽으로 집중하여 소형선반 국내 시장의 50~60% 거래량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고 하네요!

거기에 공작기계 시장에만 그치지 않고 의료기기 시장으로의 진출을 준비한다고 전해 들었습니다.

하단 기사를 확인해 보세요!

 

 

 

 

(주)한화, 공작기계로 의료기기 시장 노린다

'일본 위주 시장 재편' 각오 남달라

 



[산업일보]
우리나라에서 '공작기계'라고 하면 흔히 떠오르는 생각은 '기계를 만드는 기계' 즉 '마더머신 (Mother Machine)'으로서의 이미지가 거의 압도적이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공작기계의 활용도는 단순히 기계위의 기계를 만드는 것을 넘어서 최근에는 의료기기 제조에까지 그 영역을 넓히고 있으며 이를 통해 경쟁국가인 일본과의 격차를 줄이고자 하는 움직임도 감지되고 있다. 

국내 굴지의 기업 중 하나인 (주)한화의 기계부문(이하 '한화)은 이러한 흐름을 국내에서 선도하면서 자신만의 영역을 굳건히 다지고 있는 중이다. 

BUTECH 2015에 참가한 (주)한화는 글로벌 기계설비 산업을 이끄는 기업으로 끊임없는 자체 기술 개발과 혁신을 통해 산업기계, 공작기계 등 다양한 고부가가치 기계 설비를 생산하고 있다. 

1953년 산업용 베어링 생산을 시작으로 한국의 산업 설비 분야를 이끌어 온 한화는, 공업로 및 공장자동화 설비, 파워트레인 설비, CNC 자동선반의 제조 및 판매를 주요 사업으로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 기업의 생산성 및 품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2012년 항공사업부를 새로운 사업으로 영입하여 한화의 기계분야 통합에 따른 시너지를 창출하고 있으며, 2013년 글로벌 사업 경쟁력 확보를 위한 중국 및 미국 생산법인을 설립하여 Global 대응체제 구축에 따른 지속 성장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한화 공작기계 사업부의 조원경 과장은 "두산이나 위아는 대형 CNC선반에 집중하는 반면 한화는 소형선반에 치중해 내수 시장의 50~60%를 차지하고 있다"고 언급한 뒤 "소형선반은 리치마켓으로 100조 짜리 공장이 있다고 하면 그 중 1조 5천억 정도를 소형선반이 차지하고 있으며, 모든 기술이 집약돼 있어 기술집약형 고부가가치 선반산업이라고 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특히, 한화 측은 최근 들어서는 공작기계를 통해 기계를 만드는 것에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정형외과 등에서 사용되는 의료기기를 생산하는 데까지 사업영역을 확장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조 과장은 "올해 사업역량을 집중시키는 분야 중 의료분야가 포함돼 있다"고 언급한 뒤, "이 분야에서는 일단 일본이 강세를 보이고 한화는 후발주자라고 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한편 한화가 올해 BUTECH 2015에 출품한 모델들은 모두 기존의 기종 중 업그레이드 되거나 새로이 런칭한 제품들로 그 중에서도 모니터링솔루션을 이용한 기기들이 눈길을 끌었다. 

이에 한화 측 관계자는 "PC나 스마트 디바이스로 여러 대의 기계를 한 번에 볼 수 있으며, 특히 산업계의 화두인 IoT를 활용해 한 시간 정도의 시간이 소요되는 예열과정을 출근한 뒤 하는 것이 아니라 스마트 디바이스를 통해 출근길에 가동시키면 출근 후 바로 작업이 가능하다"고 소개했다. 현재 이 제품은 러시아에 먼저 수출됐으며, BUTECH 2015를 통해 국내에 소개한 뒤 좋은 성과를 기대하고 있는 중이다.

 

 

출처 : 산업일보

http://kidd.co.kr/news/1800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