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지식입니다.
이번 에는 다목적 크레인에 대한 소식을 전해 드리려고 하는데요!
평소에 잘 모르던 분야라 더 관심을 가지고 유심히 제품을 보았습니다.
먼저 윈치는 거의 대부분이 수입브랜드에 의존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국내 전방산업의 분야에서는 필수 장비라고 합니다.
반대로 그만큼 국내 시장 진출이 힘들꺼라 생각했는데요!
실제 제품을 보고 걱정이 싹 가셨습니다.
국내 제품도 해외메이커에 비해 절대 뒤쳐지지 않는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관련 소식을 전해 드립니다.
디에이치티, 윈치시장에 'Made in Korea'로 도전장
이승용 대표 "윈치 국산화 및 안전기준 마련 필요"
(주)디에이치티 이승용 대표
국내 산업은 점차 고도화되고 있지만, 아직 국산화조차 이뤄지지 않은 분야도 있다. 국내 전방산업인 중공업, 조선, 제철 분야에서 없어서는 안 되는 필수 장비, '윈치'도 그중 하나.
지난 23일 폐막한 제7회 부산기계대전(BUTECH 2015)에서 만난 (주)디에이치티의 이승용 대표는 100% 수입브랜드로 점철된 윈치 시장에 순수 국산기술로 도전장을 내밀었다.
그는 "국내 윈치시장은 전적으로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특히 대만 제품이 대다수를 이루고 있다"고 아쉬워했다.
20여 년 간 윈치관련 수입업체에서 근무하며 윈치를 국산화하고자 의견을 개진했지만 번번이 무산돼 결국 직접 회사를 설립했다.
그는 "유압·에어윈치의 경우, 유럽에서 고가로 수입되는데, 국내 기술로 제작하면 훨씬 낮은 비용에 구입할 수 있게 된다"며 "단순 가격 문제뿐 아니라, 윈치 국산화는 국내 전방산업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전시회에 첫 선을 보인 기어박스식 윈치 역시 자체기술로 제작한 제품으로, 기존 매뉴얼을 답습하지 않고 현장 맞춤으로 제작돼 사용이 편리하다. 2차 기어를 채택해 파워를 크게 높였다.
다목적크레인도 처음 선보여 참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 대표는 "완전자동으로는 국내에서 첫 개발된 제품으로, 부스를 방문한 고객의 절반이상이 적극적인 관심을 보였다"며 "일부 고객은 구매의사를 밝히기도 했다"고 말했다.
이 제품은 건설현장에서 타워크레인 대체용으로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어 크레인 설치대기 및 작업시간을 크게 단축시킬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일체형 전동윈치 또한 자체기술로 제작, 현대중공업 등 굴지의 조선, 철강, 발전소에 납품해 뛰어난 성능을 인정받았다.
하지만 "아직 미니윈치의 경우, 내부 국산화는 성공했지만 단가가 안 맞아 외관은 여전히 대만에서 수입하고 있다"며 "점차 완전한 국산화를 이룰 것"이라고 다짐했다.
산·학 연계를 통해 유압·에어윈치를 비롯, 군수, 소방 분야 등에 사용되는 모든 윈치를 국산화하는 게 꿈이라는 그는 "국내에 국내기술로 제작한 전동리프트도 전무한 상태"라며 "운반하역기계 분야에서 발을 넓혀 리프트 제작도 구상 중"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국내 윈치 분야에 아직 안전기준이 마련돼 있지 않다. 해외 수출을 고려할 때, 시급한 문제"라며 "안전기준 마련을 위해 안전공단과 협의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국산화가 어느 정도 진행되면 해외 수출도 계획 중이다. 특히 "'메이드 인 코리아'를 환영하는 동남아에 진출하고 싶다"란 의사를 밝혔다.
그는 "국내 업체들이 가격전쟁에 몰두하기 보다는 품질에 중점을 두고 제품 국산화에 많이 동참했으면 좋겠다"고 언급했다.
또 "한국은 제조 산업의 전문화가 이뤄지지 않아 제조업체들이 완성품 제작을 위해 소모해야 하는 에너지가 크다"며 "대만과 같이 부품을 전문적으로 제조하는 중소기업을 육성한다면 한국의 중소 제조 기업들이 살아날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주)디에이치티의 신제품 '다목적크레인'
출처 : 산업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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