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산업뉴스

산업전시회의 방향을 제시한 2015 한국기계전의 온라인 서비스

많이 늦은 감이 있지만 지난 10월 킨텍스에서 개최된 2015 한국기계전 참관후기를 올려봅니다.

산업체에 종사하는 1인으로 산업 전시회에 관심이 많은 데요!

2015년에 참관했던 전시회중 가장 인상깊은 전시회라 생각되어 반드시 후기를 올려야 겠다는 마음을 먹었습니다. ^^


10년쯤 되었나요? 킨텍스가 준공된 후 산업전시회는 대부분 킨텍스에서 개최가 되는 것 같은데요

공항하고 가깝고 도로 및 전시품 출입시설이 좋아서 그런게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이번 한국기계전은 산업대전의 메인 전시회라고 하는데요! 벌써 산업대전이 3회 째가 개최된 거라고 합니다.

동시 개최로 한국기계전, 금속산업대전, 서울국제공구전, 로보월드가 진행되 이참에 이곳 저곳 보려고 아침 일찍 킨텍스로 향했습니다.



한국산업대전 현수막

킨텍스에 들어가자마자 우측에 엄청큰 현수막이 보였습니다.

한국산업대전 현수막이었는데요! 동시개최되는 전시회들을 안내해 주고 있었습니다.



좀더 걸어가니 금속산업대전과 한국기계전 현수막이 보이더군요... 엄청커서 눈에는 확 들어왔습니다.



한국기계전 전경

언제나 봐도 킨텍스는 무지무지 넓다고 생각되는데요!

모서리에서는 끝이 안보입니다. 

저는 전시회를 가면 항상 전경을 촬영하는데요! 전경은 어디서 찍는지 궁금하시죠? 

비밀입니다... 가 아니고 ^^ 인포에 물어보면 안내해 주더군요!




12시가 넘자 사람들이 많아 지더군요.

저도 열심히 돌아다녔는데요! 몇개 전시회가 동시에 개최되서 그런지 동선이 좀 어렵긴 했습니다.

부스도면도 기계전, 금속전, 공구전 3가지를 모두 들고 다녀야 했고, 다음 전시회에선 이런 부분들이 개선되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산업대전의 규모는 저번 전시회보다 더 커진것 같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킨텍스의 구관과 신관을 모두다 쓰기때문에 하루에 다 돌아 보시려면, 정말 아침 일찍 와서 맘먹고 돌아다녀야 합니다.

아마 공작기계전인 심토스와 견주어 유일하게 큰 규모의 전시회라고 생각드는 데요!

다행이도 이번 한국기계전은 타 전시회와는 다르게 온라인에서 먼저 참가업체에 대한 정보를 공개해서 사전에 어디 방문할 지 체크했기 때문에 하루에 관람을 마칠 수 있었습니다.


어떤 서비스인지 궁금하실 것 같아 안내를 드리자면 

한국기계전 디렉토리관


디렉토리 사이트라고 합니다. 한번도 이런 서비스를 본적이 없는데 한국기계전이 올해부터 시행한 전시회 전에 미리 업체 정보를 오픈하고 검색이 가능한 서비스라고 합니다.


디렉토리사이트방문 <- 클릭


여기서 보고싶은 제품을 검색하니 해당 제품으로 참가하는 업체들 정보를 한눈에 알 수 있었습니다.

아주 좋더군요.. 다른 전시회들도 이런 서비스를 제공해 주면 사전에 방문할 업체를 추려서 좀더 효율적으로 관람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해봤습니다.


말이 나온김에 좀더 해보자면, 산업전시회는 사전에 온라인에서 정보를 찾기가 쉽지 않은 부분이 있는데요

좀더 온라인으로 제공되는 서비스에 신경을 써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전시회장에서 눈으로 보는 것만으로는 방대한 정보의 양에서 내가 원하는 것만 찾기가 쉽지도 않을 뿐더러, 전시회 관람중에 스마트폰으로로 정보를 찾고 싶어도 찾을 수 있는 정보가 없다는 것이 현재의 전시회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스마트폰 보급이 많이 늘어나고 사용도 많이 증가한 만큼 전시회도 거기에 맞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필요하겠죠

그런 부분에서 한국기계전은 참 편리한 전시회였습니다.


전시회가 끝난 후, 잊혀질때쯤 되니 온라인 전시회 소식이 들리더군요

이건 뭐지? 궁금함에 확인해 봤습니다.




오프라인 전시회를 그대로 온라인으로 옮겨 놓았더군요. 이런... 대 to the 박

정말 생각도 못했던 건데요

출품했던 제품은 말할 것도 없고 각 업체의 정보, 참가현장사진등 모든게 다 있었습니다.

저번 관람 시 못봤던 업체들 정보까지 확인할 수 있고 회사 연락처도 모두 알 수 있네요!

사이트가 궁금하신 분은 하단버튼을 클릭


2015 한국기계전 온라인전시회 <- 클릭


이걸 보면서 산업 전시회도 발전하고 있구나라는 생각을 하게 되더군요!

애 때문에 꼭 관람하는 베이비페어도 전시회 사이트에서 똑같이 할인행사도 하고 정보도 볼 수 있게 해주거든요

한국기계전도 전시회를 다시 보고 싶은 사람들을위해 온라인 전시회를 준비한것 같습니다.

가장 큰 규모의 전시회라서 그럴까요? 달라도 확실히 달랐습니다.

덕분에 전시회때 못 만난던 업체 담당자와 전화로 상담도 할 수 있었습니다.


이번 2015 한국기게전을 통해 아직은 많은 전시회들이 온라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지 않지만 온라인 서비스도 많이 확대 시켜야 한다고 생각하게 되더군요

내년에 개최될 전시회들도 관람객을 위한 좀더 편한 전시회로 변화되길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