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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뉴스

그래핀에 대해 들어보셨나요? 차세대 '꿈의 신소재' 그래핀 기술 확보하라 소식을 전합니다.

그래핀에 대해 들어보셨나요?

그래핀은 흑연과 탄소이중결합을 가진 분자를 뜻하는 접미사를 결합하여 만든 용어라고 합니다.

이 그래핀은 전기가 잘 통하고 전자를 빠르게 이동시킬수 있고 강철보다 200배 이상 강도가 강하며 다이아몬드보다 2배 이상 열전도성이 높다고 합니다.

또한 탄성이 뛰어나 늘리거나 구부려도 전기적 성질을 잃지 않는다고 합니다. 이러한 특성으로 인해 꿈의 나노물질이라 불리며 차세대 신소재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이런 그래핀이 상용화가 된다면 어떨까요?

오늘은 이 그래핀의 좋은 기사가 있어 안내해 드립니다.

 


 

그래핀 웨이퍼의 실제사진(왼쪽)과 그래핀 웨이퍼 표면의 가상 이미지<자료제공=성균관대>

 


10조엔에 달하는 일본 편의점 시장과 차세대 꿈의 신소재인 그래핀 상용화를 위한 경쟁우위 기반을 갖추기 위해 각국이 발빠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국내 기업들 역시 일본 편의점 시장 진출접점 확보와 신소재 그래핀의 상용화 기술 확보에 관심을 기울일 필요가 커졌다.

KOTRA 일본 도쿄무역관에 따르면 최근 인구 감소와 저출산 고령화로 일본의 슈퍼마켓, 백화점, 외식산업은 전반적으로 시장 축소가 진행된 반면, 편의점 시장은 계속 확대되고 있다.

편의점에서는 소량의 반찬, 도시락, 빵, 커피 등의 상품을 더욱 강화하는 추세이며 일본의 부엌은 점점 슈퍼마켓에서 편의점으로 이동하고 있다.

2013년 일본의 편의점 총매출액은 9조8000억엔으로 전년 대비 4.6% 증가했다. 빵, 우유, 도시락 등 일일 식품이 35%, 가공식품 27% 등 식품만으로 60% 이상 매출을 달성했다.

신규 점포 출점도 활발해 편의점 수도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2013년 말 기준 전체 편의점 수는 5만3000개이며, 이는 2만 개의 점포를 보유한 주유소나 우체국과 비교해도 두 배 이상이다.

이에 따라 일본의 식품기업은 편의점 진입을 위해 상품 개발에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편의점용 파스타와 빵을 생산하는 '프리마햄'의 경우 지난해 3분기 영업이익 88억엔을 기록했다. 이는 당초 예상보다 10억 엔 이상 초과한 것이다.

이러한 현상은 일본의 고령화가 가속화되고 미혼화와 만혼화 증가로 단신세대가 급증했기 때문이다.

도쿄무역관은 "한국 또한 고령화의 진행과 미혼화·만혼화가 확대돼 1인 가구가 증가하고 있으므로 일본과 마찬가지로 편의점 시장이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러한 수요에 발맞춰 한국 식품 기업 또한 PB 상품 개발을 통해 편의점 진출에 적극 노력할 필요가 있다"면서 "일본 편의점 이용자가 장년층 및 여성이 증가하는 추세에 따라 고품질의 소량형 프리미엄 제품을 개발하는 등 기존의 저가제품 위주에서 탈피해 새로운 전략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각국 정부, 신소재 '그래핀' 상용화 경쟁

KOTRA 실리콘밸리무역관에 따르면 그래핀은 '꿈의 신소재'로 탄소 원자가 2차원 상에서 벌집모양의 배열을 이루면서 원자 한층의 두께를 가지는 전도성 물질이다.

휘어지는 성질로 플렉시블 디스플레이나 이차전지, 자동차, 광 검출기등에 적용될 차세대 소재로 주목받고 있다. 뛰어난 전기적, 기계적, 열적, 및 광학 특성을 바탕으로 응용 분야와 성장성이 무궁무진하다.

그래핀은 상용화를 위한 연구가 진행중이다. 상용화에 성공한다면 디스플레이, 반도체, 이차전지, 자동차, 광 검출기, 기능성 잉크, 레이저 산업 등 적용분야가 광범위해 폭발적인 시장잠재력을 보유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세계 각국 정부도 신소재인 그래핀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우리 정부도 '그래핀 소재 부품 상용화 기술개발사업'에 2100억 원을 지원키로 발표했다. 이는 역대 최대 규모의 연구개발사업이다.

실리콘밸리무역관은 "그래핀의 대량생산에 대한 연구가 소재의 상용화에 핵심인 만큼 이 부분에 대한 특허권을 우선 확보하는 것이 다른 기업대비 경쟁우위를 차지하는데 중요한 요소"라며 "이를 위해 핵심기술 개발 및 생산원가 감축을 위해 기업 간의 파트너십과 인수합병(M&A )등이 더 활발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러면서 "그래핀은 한국이 세계시장을 리드할 수 있는 소재분야로 평가되는 만큼 정부와 민간에서 꾸준한 연구와 투자를 아끼지 말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출처 : 산업일보 (www.kid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