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전시회정보

국제플라스틱 고무산업전(KOPLAS 2015, 코플라스 2015) 전시회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국제플라스틱 고무산업전이 벌써 23회를 맞이 하네요!

KOPLAS 2015 전시회는 홀수년에만 개최되어 (격년제) 개최 시 꼭 참관을 해야 하는 전시회라 생각되는데요!

또한 코플라스 전시회는 '국제금형 및 관련기기전 (인터몰드, INTERMOLD) 와 한국국제냉난방공조전 (하프코, HARFKO)과 함께 개최되기때문에 전시장을 방문하시면 3개의 전시회를 동시에 볼 수 있습니다.

올해 참관을 못하면 2년을 기다려야 하니 기회가 되시다면 꼭 봐두시는 것이 좋은 전시회라 생각합니다.

산업일보에서 코플라스 2015 전시회의 담당자인 한국이앤엑스 한상식과장의 인터뷰 소식이 있어 발췌 했습니다.

 

 

 

 

(주)한국이앤엑스, "연관 전시회 시너지 톡톡히 보여줄 것"

“코플라스 등 연관 전시회 묶어 풍부한 볼거리 구성”

 

                                                            (주)한국이앤엑스 한상식 과장

 


 ‘백지장도 맞들면 낫다’는 속담이 있을 만큼 우리나라에서 협동과 협업은 공동체의 미덕으로 여겨졌다. 특히 경기불황이 길어지고 있는 최근에는 업체들 간의 협동과 협업은 어려운 경제상황에의 타개책으로 대두되기도 했다.

전시회 산업 역시 상황은 크게 다르지 않다. 업계가 호황일 때는 단독으로 전시회를 해도 관람객이 넘치고, 계약건수도 넘쳐났으나 경기가 나빠지면서 이제는 전시회에 참가하는 것은 물론 단순관람에도 부담을 느끼는 것이 최근 산업계의 모습이다.

이에 돌아오는 3월 10일부터 닷새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국제플라스틱·고무산업전(KOPLAS 2015)(이하 코플라스)’, ‘국제금형 및 관련기기전(INTERMOLD KOREA 2015)(이하 인터몰드)’과 10일부터 4일간 열린 ‘한국국제냉난방공조전(HARFKO 2015)(이하 하프코)'은 연관산업인 플라스틱 산업과 금형산업, 냉동공조산업을 각각 대표하는 3대 전시회가 한 장소에서 함께 개최돼 많은 시사점을 던져주고 있다.

코플라스 전시회를 주관하는 한국이앤엑스의 한상식 과장은 각 산업계를 대표하는 3개 전시회를 하나로 묶어 진행하는 이유에 대해 “확실한 시너지 효과를 이미 봤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코플라스 전시회는 사실 2011년 전시회에서 큰 위기를 겪었다. 격년제로 진행하던 전시회를 처음으로 매년으로 전환하면서 참가 업체들의 부담이 커졌고 사정상 전시장도 기존의 2개 전시실에서 1개 전시실 밖에 쓸 수 없게 돼 내외부적으로 위기감이 고조되는 분위기가 형성됐다.

이에 코플라스 측은 전시회를 다시 격년제로 전환하는 한편 단독으로 전시회를 개최했을 때 발생하는 부담을 줄이기 위해 연관산업전시회를 물색하던 중 당시 한창 성장세를 보이던 인터몰드와 MOU를 체결해 처음으로 함께 전시회를 개최했고 먼 곳까지 발걸음을 옮긴 해외 바이어들은 코플라스와 인터몰드를 모두 볼 수 있다는 점에서 큰 만족감을 표현했다.

한 과장은 “전시회를 진행하는 입장에서 연관산업 간에 전시회를 함께 진행하면 홍보도 신문이나 TV광고비용을 더 늘여 더 많은 매체에 홍보가 가능했고 광고디자인을 하나 만들어서 1.5배 더 많은 매체에 노출할 수 있었다”고 언급한 뒤, “올해는 2013년에 비해 참가업체 부스는 49%, 임대는 33% 각각 성장했고 특히 해외업체의 참가 비중이 30% 이상 늘었다”고 말했다.

이렇듯 가시적으로 훌륭한 성과가 드러나면서 코플라스 측은 이번 전시회에서 지금까지 신경을 쓰지 못했던 해외 바이어 초청에 역량을 더 집중하면서 한 단계 더 높은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한 과장은 “과거에는 코트라에서 바이어를 모집해 수출상담회를 진행하다가 지난 전시회에는 상담만 진행했다”며, “코플라스는 기존에 해외 쪽에 비중을 두지 않았는데 올해는 베트남 상공회의소 통해 베트남 업체 10곳에서 20명의 구매사절단을 초청했으며, 앞으로도 유럽이나 미주보다는 동남아시아 쪽으로 협회나 단체를 통해 방문객을 모집할 것”이라고 계획을 밝혔다.

코플라스는 단순히 해외 방문객 규모를 확대하는 것을 넘어 상공회의소 직원을 통해 상담일지를 받아 어떤 내용의 상담을 진행했는지까지 확인할 계획이다. 한 과장은 이에 대해 “베트남 시장에 한국기계가 많이 진출해 있는데 이번 전시회를 통해 한국 시장의 영역을 확대하는데 일조하고 싶다”는 각오를 밝혔다.

함께 전시회를 진행하는 여타 기관과는 달리 조합이나 협회 없이 단독으로 진행하고 있는 이앤엑스는 비록 소수의 인원이지만 신속한 의사결정과정과 수정사항 대응으로 코플라스의 명성을 높여가고 있다.

한 과장은 “연관산업을 계속 발굴해 동시개최의 장을 넓혀서 여러 분야의 전시회를 다양하게 볼 수 있도록 하고 싶다”며, “함께 전시회를 개최하는 곳과도 서로의 색깔을 드러내기 위해 애쓰기보다는 합동으로 같이 간다는 마음가짐으로 접근하고 있다”고 말했다.

 

출처 : 산업일보 ( http://kidd.co.kr/news/1787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