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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심

자동차 썬팅(틴팅)의 농도와 시안성에 대하여..루마, 3M, 브이쿨 비교

이번에 신차 구입하면서 썬팅에 대해 지대로 공부했습니다. ㅠㅠ


누구나 처음 자동차를 구입하는 분들은 비슷할 거라 생각드는데요


주변인들과 대화할 땐 좀 아는 것처럼 생각되다가도 막상 자신에게 닥치면 막막해 지죠.


그래서 고생한만큼 알게된 몇몇가지를 공유해 보고자 합니다.



차량 구매 확정 하고 비용해결하면 첫번째로 준비하게 되는것이 썬팅이라고 생각합니다.


왜냐! 썬팅은 이젠 튜닝이 아닌 옵션처럼 느껴지거든요.. 특히 첫차의 경우엔 돈좀 들이더라도 이것 저것 해보고 싶은 것들이 생기는 지라.


저도 바로 포털 검색들어 갔습니다.



그러나 알게되는 현실은 수많은 정보 중에 내가 원하는 것을 찾기가 힘들다는 거 또한 찾아도 화면상으로 감이 안온다는 것 결국 고민하게 된다는 결론이죠


또한 썬팅 종류 열라 많습니다.


전 3M, 루마 정도만 알았는데 알고보니 각 브랜드 안에서도 모델별로 종류 열라 많고 루마는 직수입이냐, 정품이냐 말들 열라많고, 정품과 짝퉁 구별하는 법 보니 더 헷갈리고^^




결국 저는 업체를 잘 선별해서 방문하고 직접 보기로 했습니다. 이 방법이 최곱니다.


업체선정은 밑에 처럼했습니다.

해당차량 대표카페에 가입한다 -> 정회원이 되는 노력을 한다 -> 카페 메뉴에서 협력사를 확인한다 -> 내 주변의 협력사를 2개~3개 정도 선별한다 -> 업체명으로 후기를 검색한다 -> 후기가 나쁘지 않다면 유선으로 상담하고 방문한다.


농도는 실제 모니터로는 절대 알기 어렵습니다.

후기들을 보면 친절하게 사진을 찍어 올려 주었지만 실제 날씨 빛의양 등의 느낌을 알기전에는 어렵죠

썬팅지 또한 후기나 웹사이트 정보로는 알기 어렵습니다. 후기의 90%이상은 모두 홍보성 글이라고 생각됩니다. 차라리 주변 사람 차량을 타보고 결정해 보시는 것이 좋을 수도 있습니다.


저는 일단 필름도 고르지 않고 업체에서 작업하는 선팅지 종류만 듣고 갔습니다.


한 곳은 3M, 루마 모두 가능하고 또 한곳은 루마만 가능하고 마지막 한곳은 브이쿨이라는 선팅지만 가능하다고 하더군요!

브이쿨은 처음들어 봤지만 찾아보니 프리미엄썬팅지라고 해서 가보기로 맘먹었습니다.


업체에 방문해서 작업하는 것도 보고 차에 타서 농도도 보고 시안성도 보니 결론이 생각보다 금방 나왔습니다.


저는 첫번쨰로 작업 마무리를 봤습니다. 인사하고 말좀 건내 섞어보고 작업다된차량 물어본 후 제차를 보는 것처럼 꼼꼼이 봤습니다.

제일먼저 체크한 부분은 1열, 2열 창문 마감이었습니다. 요즘 공법이 발달해서 그런지 마감은 모두 깔끔했습니다.

두번째는 필름지들을 확인해 봤습니다. 두께며 기타 등등 마지막으론 농도와 시안성를 확인해 봤습니다.



필름지 느낌은 브이쿨이 가장 좋았습니다. 두께가 보통 필름지보다 조금더 두껍습니다. 왠지 좋은 필름 같은 느낌을 주었습니다.


가격은 루마가 가장 좋았습니다. 이부분이 포인트라 생각하는데요1 이부분에선 가시광선 투과율, 열차단율 등의 부분을 체크해 보는 센스가 필요합니다.

3M과 브이쿨에 비해 루마가 저렴해서 각 업체 사이트에 가서 가시광선 투과율, 열차단율을 비교해 보니 조금 낮았습니다.

비슷한 급으로 한단계 업 시키니 오히려 나머지 두개보다 조금 더 비싸더군요


다만 필름지 색상에서는 루마가 가장 좋았습니다. 처음알았는데요 필름지도 각 등급마다 색상이 있습니다. 

예를 들면 블랙, 다크그레이, 그린 등 이 느낌이 빛을 받으면 밖에서는 모두 조금씩 다른 느낌을 줍니다. 외부에서 봤을떈 루마필름지 색상이 가장 좋았습니다.

색상과 더불어 외부에서 봤을때 반사되는 필름지들 있잖아요 호일 붙여 놓은것 마냥 거울처럼 반사되는거 그건 브이쿨 느낌이 가장 좋았습니다.

메탈소재 어쩌구 저쩌구 설명해 주시는데 그래서 그런지 반사느낌 아주 깔끔하더군요 


마지막으로 시안성! 시안성은 동급대비 3M과 브이쿨이 비슷하게 좋았습니다. 생각외로 정말 잘보입니다.


위 사항을 토대로 저는 결정을 했었는데요! 제가 선택한 브랜드는 언급하지 않겟습니다. 다만 선택한 농도에 대해서만 추가로 전달하겠습니다.



후기들을 보면 밥눈이 어둡다, 잘 안보인다 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저역시 밥눈이 어두운 편이라 생각했거든요?


앞유리 35% 37% 정도 생각하시는 분들 절대 걱정하지 마세요! 조낸 잘보입니다.


저는 전면유리는 37% 파썬도 37% 측면 1열 15% 측면2열 5% 후면 5% 했습니다.


측면 1열 솔직히 사이드 밀러 안보일까봐 쫄아서 15%로 했는데 지금 조금 후회 합니다. 업체 사장님은 5% 추천해 주셨는데 ㅠㅠ


이유는 잘보여서 입니다. 5%면 걍 검은거 아니야? 라고 생각하시는 분들 5%라도 안에서는 잘보입니다. 제가 그랬거든요!


눈에 선글라스 쓰신 것 보다 3배 정도 잘보인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블박 후방카메라 5%도 잘찍힙니다. 블박 앞은 full HD, 뒤는 HD인데 5% 농도 무리없이 잘 찍힙니다.


다시 차량 썬팅한다면 저는 앞은 25% 정도로 맞추고 (지원하는 선팅지가 있다면) 측면 후면 모두 5%로 맞출 생각입니다.


또한 앞은 무조건 좋은 걸로 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후기보면 다들 전면은 측면보단 높은 단계로 언급하시죠! 맞는 얘기 입니다.



이번에 신차 구매하면서 저도 많이 배웠는데요! 이글이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